토지주택공사, 올해 ‘LH 희망상가’ 217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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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공사, 올해 ‘LH 희망상가’ 217가구 공급
  • 오세원
  • 승인 2019.05.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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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올해 'LH 희망상가'를 217가구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LH 희망상가'는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사회적 기업 및 영세소상공인에게는 시세 이하로, 실수요자에게는 낙찰가격으로 장기간 임대하는 단지내 상가다.

특히, 입주민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고, 임대료가 저렴해 지난해에 188가구를 공급했으며, 일부 공급유형의 경우 평균 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남양주별내, 평택고덕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36개 지구에서 총 217가구의 상가를 공급 중이거나 공급할 예정이다.

'LH 희망상가'는 공공지원형과 일반형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각각 60%, 40%의 비율로 공급된다.

공공지원형은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 기업에게는 시세 대비 50% 수준,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시세 대비 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일반형은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입점자를 선정하며, 신청자가 입찰한 금액을 기준으로 임대조건이 결정된다.

공공지원형과 일반형 모두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며 최장 10년간 임대가 보장된다. 다만 공공지원형의 경우, 일부 대상에 대해서는 일정 계약기간이 지나면 임대조건이 조정될 수 있다.

이달(5월) 중에는 남양주별내, 성남고등, 광주우산 등 전국 17개 지구에서 모집공고가 예정돼있다.

▲ 2019년 LH 희망상가 공급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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