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렬 국토2차관 “철도 안전관리에 만전 기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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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렬 국토2차관 “철도 안전관리에 만전 기해달라”
  • 오세원
  • 승인 2019.03.2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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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철도운영기관 안전관리 점검회의서 당부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은 21일,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에서 ‘전국 철도운영기관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철도안전에 대한 대국민 신뢰회복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모든 철도운영기관이 경각심을 갖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교통공사 등 전국 철도운영자와 시설관리자 21개 기관의 부기관장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지난 14일 발생한 서울 7호선 전동차 및 영동선 화물열차 탈선사고와 관련 기관별 안전관리대책을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 차관은 “지난해 연말 강릉선 KTX탈선사고, 오송역 단선장애가 발생한 이후, 정부와 각 운영기관에서 안전관리를 강화한 덕분에 올 2월까지 큰 사고나 장애가 없었다”며 “지난 14일 서울 7호선 및 영동선에서 2건의 탈선사고가 발생하는 등 철도사고가 다시 발생하는 있는 것을 볼 때, 각 철도운영기관의 안전관리가 느슨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차관은 “철도안전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각 철도운영기관이 안전중심의 경영문화를 조성하고, 기관별로 준비한 안전대책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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