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대형 건설공사의 종합심사가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된다.
조달청은 건설기술자 경력정보 연계시스템을 8월까지 구축 완료하고 입찰공고기간을 거쳐 11월 배치기술자 심사부터 첫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과거에는 입찰자가 한국건설기술인협회로부터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아 조달청에 직접 제출했으나 이번 조치로 조달청과 협회가 경력정보를 온라인으로 상시 공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경력증명서 발급수수료, 우편료, 교통비, 인건비 등 연간 약 1억원 정도의 입찰비용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온라인 기반의 배치기술자 심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던 종합심사가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되어, 담당공무원의 업무경감 뿐 아니라 심사효율성도 크게 높아졌다.
강신면 시설사업국장은 “대형공사 종합심사가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되어 편리한 입찰과 효율적인 심사가 한꺼번에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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