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장은 이종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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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장은 이종수 씨(?)
  • 김기훈 기자
  • 승인 2009.11.09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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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창립 33주년을 맞아 CI도 변경하고 선포식을 거창하게 치른 해외건설협회가 회원사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5일 현재 現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이 취임한 지, 7개월이 넘도록 해건협 홈페이지에는 회원이사로 ‘현대건설 사장 김중겸’이 아닌, ‘현대건설 사장 이종수’로 이름이 올려져 있기 때문이다.
해외 건설시장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한국 대표 건설사인 현대건설의 사장이 교체된 지, 7개월이 넘도록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해건협의 행정에 회원사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우리나라 해외건설이 세계로 뻗어 나아가는 모습을 세계지도를 단순화한 형상에 건설의 이미지를 조합해 표현했고, 회원사간의 협력과 해외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협회의 기능을 연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는 새로운 CI 선포식을 바라본 본 기자는 뭔가 개운치 않다는 느낌이다.
이 내용을 기자로부터 접해들은 업계 한 관계자는 “협회의 행정이 한심하다”며 “이는 협회長부터 주요 임원까지 다른 협회 및 단체와는 달리 낙하산 인사로 채워진 결과로 철밥통 조직의 전형적인 모습이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웃으면서)이지송 씨 이름이 적혀있지 않는게 그나마 천만다행이다”고 우스개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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