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4일 ‘2018년 빅데이터 콘테스트’를 개최했으며, 대상에 인하대학교의 ‘시공간 통계분석과 머신러닝을 이용한 물 수요량 예측’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머신러닝(기계학습)은 인공지능의 한 분야로 컴퓨터가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이날 1차 서면심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응모과제 6건의 최종 순위를 가르는 자리였다.
심사 결과, 대국민 부문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에는 인하대학교의 ‘시공간 통계분석과 머신러닝을 이용한 물 수요량 예측’이 선정됐다.
사내직원 부문 대상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에는 한국수자원공사 물순환연구소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댐 유입량 예측 및 산정 정확도 향상’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엔 연세대학교의 ‘미래엔 물이 얼마나 샐까? 물 절약도 과학으로!’와 한국수자원공사 금·영·섬 시설관리처의 ‘관 주변 토양성분 등을 활용한 관로 부식정도 예측’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충북대학교의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물 이슈 도출과 대안 제시’ 선정됐다.
장려상엔 충북대학교의 ‘다변량 통계기법을 이용한 수질과 질병 간의 관계’가 선정됐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다양한 물 관련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국민이 바라는 물관리를 실현하고 다가올 4차 산업 혁명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