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운 전문공조 이사장 “소통통한 현장 경영 강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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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운 전문공조 이사장 “소통통한 현장 경영 강화하겠다”
  • 오세원
  • 승인 2018.02.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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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제64회 정기총회 성료…당기순이익 622억 달성
▲ 유대운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제공=전문건설공제조합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소통을 통한 현장 경영 강화를 위해 (전문건설공제조합)조합원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유대운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지난 27일 열린 총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조합원의 어려움은 함께 나누고, 철저한 위험관리를 통해 주주 조합원의 소중한 출자금을 보호함과 동시에 튼튼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조합원의 편익증진에도 힘쓰는 조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 이하 조합)은 이날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전국의 대의원 1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정기총회>를 열고, 당기순이익 622억원을 달성한 2017사업연도 결산안과 당기순이익 중 476억원을 배당(1좌당 1만원)하고 나머지는 이익준비금으로 적립하는 안건을 원안 의결했다.

조합은 2년 연속 보증수수료, 융자이자율을 20%씩 인하한 가운데 조합원 현금배당을 실시함으로써 우수한 경영실적을 입증했다.

조합은 2017사업연도에 6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조합은 지난해 3304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나 전년대비 수익은 245억원이 줄었다. 이는 조합원의 금융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조합이 보증수수료율과 융자이자율을 인하함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비용은 보증사고로 인한 보증지급금의 증가 등에 따라 전년보다 77억원 늘어난 2381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 총회모습/제공=전문건설공제조합

조합은 당기순이익 달성에 따른 이익금을 재원으로 조합원에게 좌당 1만원, 총 476억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나머지 146억원은 이익준비금으로 적립하여 조합 출자증권의 좌당 지분가액을 3006원 인상한 91만5557원으로 확정했다.

조합은 2016년, 2017년에도 조합원에게 좌당 1만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고 조합 출자증권의 좌당 지분가액을 인상하여 조합원에게 이익을 환원한 바 있다. 올해 지급될 2017사업연도 배당금까지 포함할 경우, 최근 3년간 조합원 배당금은 총 1385억원에 달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만료에 따른 조합원 운영위원 10인도 선임했다.

◇보증수수료·융자이자율 인하, 297억원 조합원 혜택 = 조합이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보증 수수료율과 융자 이자율을 인하함에 따라 올해 297억원의 금융 비용절감 혜택이 조합원에게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금 지급은 1344억원으로 전년보다 5.9% 올랐지만 사전·사후 관리 강화를 통해 2013년 이후 지급금을 1천억원대로 유지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효율적인 자금운용을 통해 1452억원의 영업외수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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