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충주댐 물문화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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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충주댐 물문화관’ 개관
  • 오세원
  • 승인 2017.11.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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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사장 “지역주민의 친근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길”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충주댐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충주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K-water는 21일 충북 충주시에서 소재한 충주댐에서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 단장한 <충주댐 물문화관>을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충주댐 물문화관은 총면적 2067㎡의 지상 2층과 지하 1층 규모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를 위한 개방형 홀과 세미나실, 수려한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데크,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췄다.

특히, 항일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권태응 선생의 고향이자 남한강을 끼고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조성한 ’어린이·물·아동문학 테마관‘은 물 관련 내용을 담은 다양한 아동문학을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권태응 선생은 충추 출신 항일시인·아동문학가이며, 대표작은 동시 감자꽃이다. 충주 칠금동에는 감자꽃 노래비가 있다.

다목적 전시실에는 디지털 센서를 통해 관람객의 환호와 박수 소리에 따라 변화하는 인터렉티브 연출이 적용된 3면영상이 전시되어 있다.

한편, 1985년 10월 완공된 충주댐은 길이 447m, 높이 97.5m로, 콘크리트 다목적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충주시와 수도권 지역에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저수용량은 27억5000만㎥로, 소양강댐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충주댐 물문화관이 지역주민의 친근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이자, 물을 주제로 한 개성 있는 문화체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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