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장애 접근성 온라인 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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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장애 접근성 온라인 지도’ 제작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7.11.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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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0개 대학 및 소셜 벤처와 MOU 체결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SK행복나눔재단(이하 재단)이 학교 내 장애 학생들의 이동권과 학습권을 보장하는 <장애 접근성 온라인 지도>를 제작한다.

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 15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 삼성관에서 수도권 10개 대학 및 소셜 벤처와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광철 SK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조인원 경희대 총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 김창수 중앙대 총장, 이승철 한양대 경영부총장 등 7개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후 재단은 각 대학 및 엔젤스윙과 협력해 장애인 화장실, 승강기, 경사로 등 편의시설 위치와 정보를 담은 온라인 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엔젤스윙은 드론을 활용한 매핑 기술로 산업현장 및 저개발 이슈를 해결하는 소셜 벤처다.

▲ 사진 왼쪽부터 박성수 SK네트웍스 CPR실장,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이승철 한양대 경영부총장,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김창수 중앙대 총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 조인원 경희대 총장,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 최광철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 박원녕 엔젤스윙 대표/제공=SK행복나눔재단

또한, 국내 최대 대학생 봉사단인 SK대학생자원봉사단 SUNNY도 이 프로젝트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각 대학 내 장애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경로 및 지름길 등을 지도에 반영하려면 도보 혹은 대면 조사가 필요한 데 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현재 동국대, 명지대, 이화여대, 한양대는 각 캠퍼스별 위치 정보 수집을 마쳤으며, 이어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숙명여대, 중앙대, 연세대는 다음달 2일까지 수집 완료할 예정이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이‘장애 접근성 지도’는 장애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학습 환경과 이동권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10개 대학들과 함께 아이디어부터 실행까지 협업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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