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주택관리 종사자의 현황과 특징 및 근로실태를 소개하고 주택관리종사자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과 한국주택관리연구원은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주택관리 종사자의 근로실태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이창로 박사와 공익인권법재단 김수영 변호사가 주제발표를 했다.

이창로 박사는 “주택관리 종사자 고용이슈인 간접고용 낮은 노임단가 불법파견 권리구제 어려움 등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수영 변호사는 “경비원 3개월단위 쪼개기 계약 늘어나는 등 고용계약상의 탈법적 행위 만연되어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개선과 당직주간교대제 도입을 통한 상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성규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원장(중앙대 명예교수)을 좌장으로 정종대 서울시 주택정책개발센터장, 한영화 변호사, 한대철 광명 e편한세상센트레빌아파트 주민생활지원센터장, 김경규 고양시경비인권네트워크 공동대표, 민상호 아파트관리정상화추진연합회 회장이 참여해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윤관석 의원은 “국민의 3분의 2가 살고 있는 공동주택 주택관리 종사자의 근로실태 개선문제는 사회적 상생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향후 입주민과 주택관리종사자 윈윈하는 해결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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