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노선·77곳에 사업비 201억원 투입…2020년 12월까지 완료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호남선 등 4개 노선, 77곳에 약 20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철도시설물 보강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호남본부는 경전선 순천∼남평 구간 등 36곳에 배수로 공사, 호남선 함열∼하남 구간 등 24곳에 옹벽공사, 전라선 전주∼여수엑스포 구간 등 17곳에 사면보호공사 등을 11월 착공해 오는 2020년 12월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호남본부 측은 “보강공사를 완료하면 철도 경사면이 보강되어 갑작스런 폭우 등 자연재해가 발생해도 노반 유실이 예방되고, 배수로 추가 설치로 배수용량이 늘어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전희광 호남본부장은 “77곳 외에도 자연재해로부터 위험이 있는 곳의 우선순위를 검토해 보강공사를 지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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