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에 ‘통큰 지원’ 화제
상태바
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에 ‘통큰 지원’ 화제
  • 오세원
  • 승인 2017.08.17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반성장펀드 지원실적 500억원 육박...7월말 기준 54개사 이용 금액 469억원 기록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동반성장펀드는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협력업체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해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중소기업 협력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 위한 방안 마련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말 中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2년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동반성장펀드를 70억원 조성한 이후 지속적으로 금액을 확대해 현재는 양사가 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 지원금액이 469억원에 달했다고 17일 밝혔다.

▲ 지난해 12월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구로구 대림동에 있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협력사 대상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현재 54개의 협력업체가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시중금리보다 1%p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아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설투자 및 운영자금에 활용중이다.

이밖에도 연간 60억원 규모의 무이자 직접자금대여 제도를 운영하는 등 현대엔지니어링의 다양한 자금지원책이 실제 협력업체의 금융부담 완화와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경영방침 아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비롯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해외사업 수행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온라인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동반성장펀드란?

대기업이 금융기관에 일정 금액을 무이자로 예치하고 해당 금액의 이자분 만큼 협력업체의 대출금리를 감면해주는 금융지원 제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