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엔지니어링 업계가 지난 13일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대해 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이날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회원사,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1차 엔지니어링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김호철 단국대 교수(도시재생학회장)가 기조연설을, 이어 김태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과 김승진 동해 대표이사가 주제발표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재조명했다.
김호철 교수는 “사업지 도시재생 뉴딜정책 추진시 사업지 개수 등 성과목표에 집착하기보다 지역별로 상이한 여건을 고려해 추진할 정책 방향, 수단, 사업유형 등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현 연구위원은 서울형 도시재생의 사례를 통해 재생정책의 나아갈 방향과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김승진 대표는 도시재생사업에서 필요한 엔지니어링의 역량과 사업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개선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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