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UAE서 공사수주…8억6500만 달러에 ‘입맞춤’
상태바
GS건설, UAE서 공사수주…8억6500만 달러에 ‘입맞춤’
  • 오세원
  • 승인 2017.06.30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루와이스 정유공장 전경/제공=GS건설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GS건설은 지난 29일 UAE 다크리어(Takreer)社가 발주한 8억6500만 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의 루와이스 정유공장 화재 복구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루와이스 석유화학단지 내에 조성된 이 공장은 GS건설이 2009년 단독으로 수주해 지난해 11월 완공 후 발주처로 인수인계 한 사업장이다.

그러나 발주처 운전 기간 중인 올 1월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가솔린과 프로필렌 생산시설 등 상당 부분이 훼손돼 복구공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복구비용은 발주처가 가입한 보험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발주처는 GS건설이 직접 시공한 현장인 만큼 다른 건설사보다 빠른 복구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 운영 재개를 위해 화재 복구 본 공사를 GS건설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GS건설은 UAE서 총 7개의 정유 및 가스 플랜트 공사를 수행하게 되어, 원유 및 천연가스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UAE 플랜트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김형선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는 “화재 복구공사를 원 시공자와 수의로 계약한 것은 GS건설의 기술력과 시공 및 관리능력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