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 5000억원 ‘데크플레이트 시장’ 석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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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패널, 5000억원 ‘데크플레이트 시장’ 석권 나선다
  • 오세원
  • 승인 2017.04.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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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열테크/제공=에스와이패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에스와이패널이 신제품을 출시하며 데크플레이트 시장 석권에 나선다.

데크플레이트는 건설현장에서 바닥 콘크리트 타설 시 설치하는 합판거푸집 대신 사용하는 철구조물이다. 기존의 합판거푸집은 인력 투입이 많고 가공 및 조립 시 자재 손실이 많았으나 데크플레이트를 사용하면 공정이 간소화되고 공장에서 생산된 완제품을 설치하는 방법이라 품질의 균일성을 확보하는 등 공사의 효율성이 장점이다.

에스와이패널은 2015년 계열사 에스와이스틸텍을 설립하고 데크플레이트 사업에 뛰어들며, 사업 진입 1년만인 지난해에 이미 영업이익을 냈다.

또한 기존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설비 2대 외 신규 설비 4대, 탈형설비 1대를 증설 해 연간 250만㎡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는 업계 2위 규모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데크플레이트 하부의 강판 탈형을 통해 건설현장의 누수지점 파악과 유지보수가 용이한 탈형데크인 그린데크다. 하부 마감면이 기존 재래식 구간과 호환이 가능하고 부분 해체로 다용도 설치 적용이 되는 등 기존공법과의 호환성으로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와이스틸텍 관계자는 “이미 태영건설의 창원 현장과 춘천 현장 등 굵직굵직한 현장에 그린데크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또한 상반기 내로 단열재 데크도 출시 예정이다. 단열재 일체형으로 단열공정이 생략돼 공기가 단축되고 틈새 없는 시공으로 단열성능이 뛰어난 제품이라고 회사 관계자 설명이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현재 국내 데크플레이트 시장은 5000억원 수준으로 기존 건축외장용패널과 단열재 사업과 연계 영업 시 업계 1위로 올라서고, 향후 에스와이패널의 해외 생산거점을 활용한 데크플레이트의 해외진출도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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