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지난 30일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회원사 전원회의 및 제49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10대 회장으로 (주)성보엔지니어링 정달홍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한, 대원엠이씨(주) 이종원 대표이사를 회원감사로 선출하고, 임원 및 대의원 선출의 건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했다.
또한,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과 2017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결정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백종윤 서울시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회원사에 가장 중요한 수주물량 확대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매진한 결과, 최근 3년간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의 직접발주 물량과 주계약자 공동도급 등으로 체결된 공사가 3년 전과 비교해약 10배 정도 확대되었다”며 “이러한 성과는 중·소 규모 회원사의 경영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정달홍 신임 서울시회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회원사 상호간 건전한 의견 수렴 및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직접 발주현장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지원을 추진하고, 공공공사의 발주업역 확대 및 직접발주를 적극 추진해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원회의에서는 기계설비업계 발전에 기여한 관계기관 인사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협회발전에 공헌한 회원사에 대한 공로패 수여 및 분리발주 우수 현장으로 선정된 현장소장에 대한 표창패 수여 등을 하였다.
이어, 올해 상반기 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회원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10명과 수도권 기계설비관련학과 대학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 16명에게 4000여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