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와 한국CM협회가 9일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17년도 군 시설 집행계획 및 건설․부동산 시장 전망과 대응방안 설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1부에서는 이홍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경영금융연구실장이 ‘2017년 건설․부동산 시장 전망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최근 건설경기의 동향 분석 및 2017년도 국내 건설경기를 전망했다.
이어 2부에서는 건설기술용역업계의 군 시설사업 참여 및 원활한 사업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오인환 국방시설본부 건설계획과장이 ‘올해의 군 시설사업현황, 건설사업관리 발주계획 및 평가기준 변경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 추진되는 군 시설사업 규모는 총 2575건에 5조1029억원에 달한다. 사업별로는 ▲재정사업 2454건, 2조3460억원 ▲부대이전사업 25건, 1527억원 ▲부대개편사업 43건, 7180억원 ▲BTL사업 7건, 4705억원 ▲대미사업 46건, 1조4157억원 등이다.
지역별로는 시설본부가 282건에 3조1948억원으로 전체 물량의 62.6%에 달한다. 이어 ▲경기북부 598건(4213억원) ▲경기남부 417건(3919억원) ▲강원 492건(4162억원) ▲충청 267건(2325억원) ▲경상 339건(3242억원) ▲전라 및 제주에 180건(1220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특히, 건설사업관리용역은 총 43건으로 대형이 25건(663억원)이다. 이중 5건이 SOQ 대상이다. 전국으로 분산된 소규모 건설사업관리 18건(186억원)은 2월 중에 일괄 입찰공고될 계획이다.
도상익 건설기술관리협회 회장은 “고부가가치인 건설기술용역업계가 급변하는 산업사회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건설시장의 환경 및 시스템 변화에 대한 정확한 예측 및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