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건설공사 수주 누계액 ‘165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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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건설공사 수주 누계액 ‘165兆’
  • 오세원
  • 승인 2017.02.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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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협회, 전년比 4.4% 상승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지난해 국내건설공사 수주 누계액이 16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158조원 보다 4.4% 상승한 것이다.

8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토목공종은 전년대비 감소한 모습을 보인 반면 건축공종은 전년도의 상승 기조가 지난해에도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토목은 38조1959억원으로 전년도 45조4904억원 보다 16% 감소했으며, 건축은 전년 112조4931억원 보다 12.6% 증가한 126조6798억원을 기록했다.

건설협회는 또 지난해 12월 수주실적의 경우 공공부문은 공공주택 등 건축공종의 발주 확대로 증가했고, 민간부문도 주거용 건축물과 비주거용 등 전공종에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공공부문 수주액은 8조6333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22.6% 증가했다.

공종별로 토목은 도로교량, 철도궤도 등의 공종에서 19.2% 증가했으며, 주요공사는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 제3-2공구 노반신설,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건설공사(제13공구) 등이다.

건축은 공공주택 및 업무용 시설 등의 공종에서 27.7% 증가했다. 주요공사는 화성동탄2 A83BL 아파트 건설공사, 행정중심복합도시 2-1M3BL 아파트 건설공사 등이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13조5676억원으로 47.1% 증가했다. 이중 토목은 민자도로, 발전시설 등을 중심으로 66.0% 감소했으며, 주요공사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공사, S-ONE 프로젝트 등이다.

건축은 주거용 및 비주거용 등 전공종에서 95.4% 증가했다. 주요공사는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신축공사,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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