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GS건설이 2월 전국 4개 단지에서 4212가구(일반분양 397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보기 드문 대규모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개, 충청권에서 2개 프로젝트가 공급된다. 수도권은 동탄2신도시, 한강신도시 등 2기 신도시 일대에서 공급되며, 충청권에서는 대전과 청주 도심권에서 공급된다.
‘오산시티자이 2차’를 비롯한 3개 단지는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1000가구 넘는 대단지 아파트이다.
한강신도시에 공급하는 ‘자이더빌리지’는 대형사로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단독주택이다. GS건설은 중소형 4베이, 판상형, 3면 발코니, 테라스하우스 등 특화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이달 중순 동탄2신도시 인근 경기 오산시 부산도시개발사업지구 5구역에서 ‘오산시티자이 2차’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1090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102㎡로 구성되며 전용 84㎡ 이하 중소형이 95%를 자치한다. 특화평면으로 아파트 외 별동의 테라스하우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같은 달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운양동, 마산동 일원에서 자사 첫 단독주택 단지인 ‘자이더빌리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525가구 규모로,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전 세대에 테라스, 개인정원, 다락방, 개인주차장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단독주택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충북 청주시에서는 흥덕구비하동 422 일대에 ‘서청주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총 1495가구규

모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전용 59~110㎡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며 전 세대 판상형 구조를 비롯해 4Bay, 남향위주 설계 등이 적용된다.
대전시에서는 서구 복수동 277-48번지 일대에 ‘복수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45~84㎡, 총 1102가구 규모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11.3 부동산대책으로 분양이 올해로 연기된 단지도 있고 예년보다 설 연휴도 빨라 2월부터 분양 ‘큰 장’이 열리고 있다”며 “수도권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신도시 일대분양되고 충청권은 도심에 분양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