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GS건설은 내년 1월 경상남도 김해시 율하2지구 내 B1블록에서 ‘율하자이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율하자이힐스테이트는 지하 1층~지상 24층 규모의 10개동, 총 1,245가구 대단지 아파트이다.
면적별로는 74㎡ 213가구, 84㎡A 674가구, 84㎡B 225가구, 84㎡C 133가구 등으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율하2지구는 부산과 창원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창원이나 김해, 부산 강서에서 직장 기반을 두고 거주하기 가장 좋은 위치다. 차량으로 이동했을 때 20분 이내로 부산 진입이 가능하다. 실제로 2010년 이후 김해시 인구는 2만 5천여명이 증가했지만 부산과 창원은 각 4만여명이 감소했다.
교육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율하자이힐스테이트가 들어서는 부지에는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이미 율하중, 김해외고 등이 율하 지구 내 위치해 있다.
이외에도 직선 300m 거리에는 김해롯데워터파크,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이 있고, 최근에는 스포츠센터, 테마파크, 호텔, 콘도미니엄, 대형마트, 기숙사가 착공에 들어가면서 기존의 아울렛·워터파크와 어울려 체류형 관광단지로 자리잡게 된다.
‘율하자이힐스테이트’는 LH가 주관하는 공공택지에 대형 건설사 브랜드가 만나 합리적 분양가와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있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이라는 강점도 있다.
LH가 공공택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분양가격도 주변 시세나 분양가 보다 낮을 전망이어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2017년까지 공공택지를 공급 하지 않기 때문에 김해에서는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라 할 수 있어 희소성도 높다.
브랜드 가치도 높다. 최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서 조사한 ‘2016년 아파트 브랜드 파워’에서 GS건설의 ‘자이’가 1위를 기록해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로 조사됐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도 이번 민간참여 공공분양에 참여해 가장 인기 높은 아파트 브랜드 2곳이 함께하는 유일한 민간참여 공공주택 아파트다.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장유동 91-7번지에 위치하고, 2016년 1월초에 오픈 예정이다. 총 가구수 1,245가구 중 특별공급 797가구, 일반공급은 448가구다. 청약자격은 만 19세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특별공급은 자산과 소득기준을 충족해야 하지만, 일반공급의 경우 자산과 소득기준이 없어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