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道 진입로신호조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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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고道 진입로신호조절 개선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6.09.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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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앞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빨라질 전망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로 신호조절(램프미터링) 기능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상습정체 구간인 계양나들목에서 장수나들목 구간 8.7km, 7개 진입램프의 진입로 신호조절 운영방식 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개별제어 시스템을 통합제어 방식으로 개선한다. 앞으로 7개 지점의 진입도로 교통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통합 제어된다. 그리고,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교통신호등 운영에 반영하게 된다.

개선된 시스템은 다음달부터 시범 적용된 뒤 내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한편, 진입로 신호조절은 나들목 진입로에 신호등을 설치해 진입교통량을 조절하는 기법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장수∼계양구간)에 처음으로 도입되어 운영중이다.

2014년 한국교통연구원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진입로 신호조절 운영으로 통행속도가 13km/h향상되고, 편익은 연간 22억원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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