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23일 ‘힐스테이트 초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경남 진주 초장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인 ‘힐스테이트 초전’은 지하1층~지상33층, 9개 동에 총 1,070가구 규모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84㎡A 684가구, 84㎡B 202가구, 91㎡A 123가구, 91㎡B 61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84㎡가 전체의 82.8%를 차지한다.
약 51만㎡의 초장지구는 ‘해모로루비채 2•4단지’와 ‘엠코타운 더 이스턴파크’ 등이 입주를 마쳐 초장지구 마지막 분양물량인 ‘힐스테이트 초전’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초장지구가 위치한 초전동에는 경상남도청 서부청사가 개청했고, 농업기술원이 위치해 있는 약 41만㎡ 부지에 오는 2026년까지 대규모 개발사업인 초전신도심 개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이미 개발이 완료된 초전도시개발 구역까지 포함하면 향후 총 5,446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됐다.
힐스테이트 초전은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모든 가구를 판상형에 4.5베이로 설계했다.
또한 각종 특화설계를 적용해 내부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등 입주민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전용 84㎡ 및 91㎡ 주택형 모두 거실과 맞은편 주방 모두 창이 설치되어 맞통풍이 가능하다. 또한, 거실에 설치된 알파공간을 가변적으로 활용하여 거실로 사용하거나 스터디 공간, 드레스룸 또는 창고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전용 91㎡형은 전세대 3면 발코니 특화타입으로 자연통풍 및 채광이 가능한 디럭스 파우더공간이 제공되며, 부부욕실에는 호텔식 카운터형 세면대가 설치된다.
스마트한 시스템도 도입된다. 우선 세대 내 주방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이 도입된다. 기존 바닥열 환기 시스템을 응용한 시공 방법으로, 주방 싱크대 하단에 하부급기구를 설치해 정체돼 있는 기류를 순환시켜 미세먼지를 배출함으로써 환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첨단 무인경비 시스템과 무인택배 시스템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동 라인마다 엘리베이터 2대, 각 동마다 총 4대를 설치했다. 각 동의 세대수를 감안하면 최소 26세대당 1대, 최대 33세대당 1대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는 일부 근린생활시설 주차 공간을 제외하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설계된다. 특히 조경면적이 대지면적의 약 35%에 달한다.
단지 인근의 수준 높은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는 근린공원이 있다.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 및 농산물 시장 등도 가깝다. 이와 함께, 진주 실내 수영장 및 종합체육관도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동명고를 비롯해 장재초, 초전초, 동명중, 명신고, 경남예술고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세종3차, 힐스테이트 명륜, 힐스테이트 진건 등 상반기 분양했던 분양단지의 완판 행진에 이어 하반기 첫 분양 단지인 진주 ‘힐스테이트 초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분양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부터 29일까지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0월 5일 발표되며, 계약은 11일부터 13일 사흘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진주시 초전동 1048번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