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새만금개발청은 지난 30일 투자유치와 핵심 기반시설 건설에 필요한 내년도 정부 예산을 확정짓고, 국회에 제출함에 따라 내부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의 내년도 예산은 올해 정부안 684억원보다 54.8% 늘어난 1,059억원으로 최종 편성됐다.
기반시설 구축사업인 ▲동서도로(2축) 539억원, ▲ 남북도로(2축) 314억원 ▲공업용 수도건설 36억원이 반영됐다.
지난해에 착공한 동서도로(2축) 사업은 정부안 437억원보다 102억원 증액한 539억원, 남북도로(2축) 사업은 21억원보다 293억원 증액한 314억원이 반영됐다.
아울러, 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사업도 잔여사업비의 50%가 반영되어 계획된 2018년 준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투자유치지원 사업도 올해와유사한 22억원이 반영됐다.
내년도 새만금사업 관련 전 부처 총예산은 6,136억원으로 올해보다 0.7% 증가했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의 핵심 기반시설인 동서도로와 남북도로 사업에 본격적으로 예산이 투입되면서 투자여건이 한층 개선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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