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정양호 조달청장은 12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계설비건설협회, 전기공사협회, 정보통신공사협회, 소방시설협회 등 4개 시설공사업 단체장 및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6월 종합건설업계와의 간담회에 이어, 다양한 업종별 공사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시설공사업 단체 대표들은 공사입찰시 경영상태 평가 완화, 시설공사의 ‘설치조건부 물품 계약’ 지양, 업종별 분리발주 확대 등 경영상 애로사항 및 개선요구 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정양호 조달청장은 “건설업은 업종별 시공영역 또는 분리발주 등 민감한 부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균형감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건설업 전체의 대내·외 경쟁력이 향상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