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화건설은 30일 ‘여수 웅천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 위치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총 1,969가구의 대단지로,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동 규모로 아파트 1,781세대와 오피스텔 188실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5㎡ 487가구, 84㎡ 855가구, 100㎡ 384가구, 110㎡ 52가구, 130~134㎡ 3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8~65㎡에 38실, 84㎡ 150실로 일부 세대에 테라스가 적용된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여수의 신도심으로 떠오른 웅천지구에 4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이자 여수에서 보기 드문 대형 건설사의 대단지 주거복합단지로 지역민들의 높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이 위치한 웅천지구는 여수시 웅천동 일대 전체면적 280만㎡로 조성 중인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다. 여수시는 이 곳을 ‘동양의 시드니’로 건립하기 위해 주거와 상업·문화·공원·마리나 시설 등이 어우러진 해양레저도시로 개발 중이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웅천지구는 ‘여수의 강남’이라 불리며 여수뿐 아니라 순천, 광양 등 전남지역 거주자들까지 입성하고 싶어하는 신흥 주거지로 떠올랐다”며 “특히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배후주거지로써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여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30일 웅천지구 사업지 인근에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