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GS건설은 이달 서울에서 두 곳의 도시정비사업 단지를 분양한다.
서울 은평구 응암3구역을 재건축한 ‘백련산파크자이’와 동대문구 답십리14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파크자이’이다.
두 곳 모두 85㎡ 이하 중소형 단지로, 산과 공원 등이 인접해 ‘파크자이’로 명명됐다.

◆백련산파크자이 총 678가구 중 292가구 일반분양 = 서울 은평구 응암동 626-108번지 일원 응암3구역을 재건축한 백련산파크자이는 지하 4층~지상10~20층, 9개동, 678가구 규모로 이 중 2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별로 49㎡ 59가구, 55㎡ 7가구, 59㎡ 17가구, 84㎡ 209가구 등으로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특히, 최근 싱글족과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높은 초소형 평면인 49㎡를 선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고, 입주민의 여가생활을 위해 단지 중심에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쿼시장 등이 들어서는 자이안센터도 만들어진다.
김정훈 GS건설 백련산파크자이 분양소장은 “기존 응암동을 비롯한 은평구 일대가 전반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었으나 최근 상암DMC로 출퇴근하는 미디어 및 IT종사자들의 수요로 인해 마포구와 인접한 은평구로의 이주 문의가 상당하다”며 “은평구도 높은 전세가율로 집값과 전셋값에 큰 차이가 없어 이 기회에 매매로 집을 장만하려는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소형 단지인 백련산파크자이는 투자자와 실거주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백련산파크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626-108번지에 마련되며,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답십리파크자이 총 802가구 중 351가구 일반분양 = GS건설이 동대문구에 짓는 첫 번째 자이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답십리파크자이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25번지 일원 답십리14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단지 규모는 지하2층~지상20층, 9개동 총 802가구이며, 35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별로 49㎡ 109가구, 59㎡ 145가구, 84㎡ 97가구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최근 싱글족과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높은 초소형 평면 49㎡도 선보여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임종승 GS건설 답십리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서울 동대문구에 들어서는 첫 번째 자이 아파트라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이 큰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좋은 아파트가 좋은 동네를 만들듯이, 고객의 니즈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여 동대문구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현재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답십리역 5번 출구 앞에서 답십리파크자이 분양홍보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광진구 군자동 473-1에 마련되며,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