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첫 공공 임대아파트 ‘북천안ㆍ반월자이에뜨’ 두 곳 입주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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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첫 공공 임대아파트 ‘북천안ㆍ반월자이에뜨’ 두 곳 입주채비
  • 오세원
  • 승인 2016.04.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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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지난해 국내 5대 대형 건설사 중 최초로 공공건설 임대아파트를 공급해 화제를 모았던 GS건설의 ‘자이에뜨’ 두 곳이 내달 잇달아 입주를 시작한다.

GS건설은 지난해 공급한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에 전용 43~84㎡ 1,348가구로 구성된 ‘북천안자이에뜨’와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 전용 59~84㎡ 468가구로 구성된 ‘반월자이에뜨’가 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집주인을 맞는다고 5일 밝혔다.

이 두곳은 GS건설이 시행 및 시공하는 5년 공공건설 임대아파트로, 지난해 6월과 8월에 각각 보증금 3,000만원부터 1억9,000만원, 월 임대료 10만원부터 35만원 등 합리적인 가격과 매 1년 임대료 5% 범위 내 인상, 최장 5년 거주 가능, 분양전환 시 우선권(무주택자) 등의 조건으로 임대 분양을 실시한 바 있다.

반월, 북천안자이에뜨는 주변 시세를 반영한 임대가격 책정으로, 관련법(구, 임대주택법)에서 정한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보다 저렴하게 입주가 가능하고, 일정기간 거주 후에는 무주택자인 경우 분양전환의 기회까지 선택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주택 실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공공건설 임대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물게 풍부한 조경시설 및 산책로,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등 주민공동시설 그리고 지하주차장 위주 설계로 지상에 차가 없는 쾌적한 단지 조성으로 입주 예정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실시된 사전 입주자 점검 차 북천안자이에뜨를 방문한 한 입주예정자는 “단지 내 조경과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공공임대아파트는 민간아파트에 비해 품질이 떨어진다는 이미지가 확 바뀌었다”고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이 두곳의 분양을 담당한 GS건설 전경원 분양소장은 “최근 몇 년 사이 부동산 가격의 상승과 이로 인한 전세난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공 임대아파트라는 안정적인 주거상품 공급과 ‘자이’ 브랜드로 유명한 대형 건설사인 GS건설이 짓는다는 신뢰성 등이 합쳐져 입주 전임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성공적인 분양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첫 공공임대사업인 반월, 북천안자이에뜨 2개 단지 임대분양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입주 후에는 주택관리회사인 이지빌에게 아파트 임대관리를 위탁할 계획이다.

한편, 다음달 입주를 앞두고 있는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위치한 북천안자이에뜨는 전용면적 43㎡(구, 19평형) 일부 세대의 임차인을 모집 중이다.

분양문의 : 1544-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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