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등 4개 공기업, 20.9조 규모 신규공사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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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등 4개 공기업, 20.9조 규모 신규공사 발주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6.03.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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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개 사업, 7.9조 규모 공사에 종합심사낙찰제 본격 도입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4개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이 올해에 총 20조9,000억원 규모의 신규 공공공사를 발주한다.

또한, 올해부터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에 종합심사낙찰제를 본격 도입된다.

올해 4개 공기업이 종심제 방식으로 발주하는 신규사업은 총 71개 사업, 7조9,000억원 규모이다. 발주기관별로는 토지주택공사 35건에 2조6,854억원, 도로공사 23건에 3조6,354억원, 수자원공사 6건에 8,312억원, 철도시설공단 7건에 7,694억원이다.

이들 4개 공기업은 지난해 19조5,000억원보다 7% 증가한 20조9,000억원규모의 신규 사업을 발주하고, 이중 50%를 상반기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분야별 신규사업 규모는 토지·주택분야 10조5,000억원에 644건, 도로분야 6조7,000억원에 483건, 철도분야 2조3,000억원에 107건, 수자원분야 1조2,000억원에 455건 순이다.

사업규모별로는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가 11조4,000억원에 88건으로 전체 금액의 54.6%를 차지했다.

이어, 100~300억원 공사가 7조1,000억원에 231건으로 33.9%, 100억원 미만 공사가 2조4,000억원에 1,370건으로 11.6%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가 중 종심제 발주가 71건에 7조9,000억원이며 턴키 등 기술형입찰은 17건에 3조5,000억원이다.

한편, 올해부터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에 도입되는 종합심사낙찰제는 낙찰자 선정 시에 가격점수 이외에 공사수행능력, 사회적 책임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수를 얻은 입찰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최저가낙찰제로 인한 덤핑낙찰, 부실공사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종심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는 한편, 건설업계의 내실을 강화화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발주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4개 공기업 발주부서 연락처
. 한국토지주택공사 계약단 : 055-922-4543, http://ebid.lh.or.kr
. 한국도로공사 재무처 계약팀 : 054-811-1852, http://ebid.ex.co.kr
. 한국수자원공사 재무관리처 계약팀 : 042-629-2615, http://ebid.kwater.or.kr
. 한국철도시설공단 계약처 : 042-607-3724, http://ebid.k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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