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에 따르면 총 사업비 9,000억원 규모의 대구도시철도 3호선 건설공사 1~8개 공구에 대한 설계심의 일정이 다음달(5월) 12일부터 21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집행된다.
이에 따라 5월 중에는 각 공구별 실시설계적격자가 모두 가려질 전망이다.
이들 각 공구에는 2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1공구, 3공구, 4공구, 5공구, 8공구에 참여사들 모두 대안설계로입찰에 참여했다.
나머지 2공구, 6공구, 7공구에 참여사들은 원안과 대안으로 설계를 각각 제출해 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낙찰자 결정방법으로는 설계와 가격 배점을 75대 25대로 하는 가중치방식이 적용됐다.
설계심의 일정은 내달 12일(1·2공구), 15일(3·4공구), 18일(5·6공구), 21일(7·8공구) 순이다.
공구별 공동도급 현황은 1공구(1,110억원)의 경우 포스코건설과 고려개발 컨소시엄이 각각 대안으로 맞붙으며 2공구(800억원)는 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이 원안으로, GS건설이 대안으로 입찰에 참여했다.
3공구(810억원)는 대우건설과 한라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대안으로 입찰에 참여했으며 4공구(1,170억원)도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대안으로 자웅을 가린다.
5공구(1,160억원)도 대림산업 컨소시엄과 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이 대안으로 입찰에 참여했다.
6공구(1,190억원)는 대보건설 컨소시엄이 원안으로, SK건설이 대안으로 입찰에 참여했으며 7공구(800억원)도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원안으로 화성산업 컨소시엄은 대안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8공구(920억원)는 태영건설 컨소시엄과 두산건설 컨소시엄 모두 대안으로 입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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