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 랴오디그룹, 한국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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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영 랴오디그룹, 한국법인 설립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6.01.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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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중국 국영기업인 '랴오디그룹'이 한국법인 랴오디코리아를 설립하고, 지난 15일 KTX광명역세권에 입주했다.

랴오디그룹은 1992년 8개 국영기관 및 기업을 통합해 설립돼 현재 13개 법인 계열사와 33개의 분야별 전문업체와 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임직원 2,800명의 랴오디그룹은 광산 탐사 개발, 공정설계 탐사, 도로ㆍ교량ㆍ터널ㆍ공항 건설, 부동산 개발, 지역 개발, 지질재해 정비, 신에너지 개발, IT 등의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랴오디그룹은 지난해 충남 당진시와 왜목마리나 항만개발사업 등 5억4,000만 달러(6,1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11억 달러(1조2,000억원)의 국내 투자를 확정했으며, 5년 이내에 50억∼1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목표로 하는 등 국내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광명시 관계자는 "랴오디그룹이 광명시에 한국법인을 설립한 것을 계기로 KTX광명역세권이 글로벌기업의 메카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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