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등 발전5사와 협약체결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중기청은 지난 14일 서면협약을 통해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5사 및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200억원 규모의 '제4차 민관공동투자협력펀드'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200억원 중 중기청 100억원, 그리고 발전5사 각 기관 당 20억원씩 부담한다.
이 협력펀드는 중기청과 공공기관, 대ㆍ중견기업 등 투자기업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조성한 동반성장 펀드이다.
이번 발전사의 동반성장펀드는 지난 2009년 1차 조성 이후 네 번째로 결성된 것으로 대중소기업 간 상생노력의 결실이다.
그 금액은 ▲1차, 2009년 160억원 ▲2차, 2012년 200억원 ▲3차, 2014년 200억원 ▲4차, 2016년 200억원) 등 그동안 누적으로 760억원에 달한다.
중기청은 그간 3차에 걸친 협력펀드를 통해 발전분야 중소기업의 143개 기술개발과제를 선별하여 총 476억원을 지원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추가펀드가 기존 전통적인 발전분야뿐 아니라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투자되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폭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청은 지난 2008년 이후 발전5사를 포함한 57개 투자기업과 7,014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669개 중소기업을 지원해 왔다.
중기청은 올해에도 1월, 4월, 8월 등 3차례의 공고를 통해 투자기업과의 기술협력으로 함께 성장할 우수 중소기업을 선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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