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승 의원, 공동도급비율 30%까지 지역업체 참여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에코델타시티 2단계 2-1공구부터 지역업체 공동도급비율이3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이헌승 의원(부산진을)은 지난 10일 서병수 부산시장, 최계운 수공 사장과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합의안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도급 비율에 따라 가점에 차등을 두되 지역 건설사가 30% 이상 컨소시엄에 참여해야 가점 만점을 주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즉,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추진 시, 수공은 입찰공고문에 지역 건설사가 30% 이상 공사에 참여할 경우 가점 중 만점인 3점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공동도급 30% 보장은 관급공사 부족으로 일감 난에 시달리는 부산 건설업계에게 ‘가뭄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에코델타시티 2단계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일대 517만㎡ 부지에 조성되는 프로젝트로 추정사업비만 9,290억원대에 달한다.
이헌승 의원은 “에코델타공사에 부산지역업체 참여가 대폭 확대되어 수년째 깊은 불황의 늪에 빠진 부산 건설업계가 회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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