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 건설업자 시공참여자 제한ㆍ주계약자공동도급 방식 입찰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성동구 전담 소방서 신축공사가 26일 발주됐다.
서울시는 성동구 지역만을 전담할 수 있는 성동소방서를 신축한다고 밝히고, 내년 1월 공사를 착수해 오는 2017년 5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26일 입찰 공고를 내고 올해 안에 사업자가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지역 건설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건설업자로 시공참여자를 제한하고, 하도급제도 개선을 위해 전문 공사업자가 공사 계약자로 참여할 수 있는 주계약자공동도급 방식으로 공사를 발주했다.
지난해 10월 설계공모를 통해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구성된 제이앤제이건축사사무소 외1개사가 설계자로 결정됐으며, 10개월간의 설계 작업을 거쳐 최종 설계안을 확정했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장은 “시가 더욱 안전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동소방서 신설 사업개요
- 대지위치 : 성동구 행당도시개발구역 공공용시설2블럭(행당동 92-6번지 소재)
- 건립규모 : 지하1/지상6, 연면적 5,194㎡
- 지역지구 : 3종일반주거지역/도시개발사업구역/지구단위계획구역
- 주 용 도 : 공공업무시설(소방서)
- 총공사비 : 134억9,300만원
- 공사기간 : 2016. 01. ~ 2017. 05.(1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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