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대학생·사회초년생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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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대학생·사회초년생 만나다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10.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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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주택 부스를 방문한 대졸 취업준비생(제공= 국토교통부)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지난 2일 국회 야외 잔디마당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취업박람회’에 행복주택 홍보부스가 대학생, 취업준비생을 만났다.

이날 행복주택 홍보부스를 찾은 많은 대학생·취업준비생은 첫 입주 지구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체험하고 입주 조건과 지역별 입주 시기를 확인하며, 행복주택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취업준비생 황유정氏는 “취업박람회에서 취업을 위한 정보가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이번 박람회에서 행복주택 정보까지 들을 줄은 몰랐다”며 “올해 취업에 성공하고, 내년 서울에 있는 행복주택에 입주 한다면, 20대 후반을 즐겁게 시작할 것 같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대학생 이지예氏는 “집이 지방이라, 1, 2학년때는 학교 기숙사에서 보냈다”며 “하지만 3학년부터는 집구하기 전쟁의 시작이었다. 요즘은 1억을 가지고도 혼자 살 전세 집도 구할 수가 없더라. 50만원 가까이 되는 월세를 내고 나면, 한숨만 나온다. 그런데 취업박람회에서 뜻밖에 행복주택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내년에 꼭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주택 내년 입주 지구는 서울천왕, 서울상계·장암, 서울 마천 1월, 시범지구인 가좌지구는 4월에 모집공고를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화성동탄, 파주 운정, 인천 주완 등 경기도권과 경남 광주, 대구 등 전국에서 활발하게 행복주택 입주를 준비 중에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에는 행복주택이 더 많은 젊은 계층에게 행복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17년까지 14만호가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주택은 현재 전국 119곳에서 7만 가구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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