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옛 서울의료원 부지' 공개 재매각
상태바
서울시, '옛 서울의료원 부지' 공개 재매각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5.09.14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24일 온비드에서 전자입찰…예정가격 약 9725억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울시가 강남구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부지를 일반입찰을 통해 재매각 한다.

서울시는 14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재산 공개매각 공고를 내고 15일부터 24일까지 전자입찰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한다. 낙찰자는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금액 입찰자로 선정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에 최초 공개매각을 추진했으나 유찰된 바 있다.

매각 재산은 토지 2필지(3만1,543.9㎡), 건물 9개 동(연면적 2만7,743.63㎡) 등이며, 예정가격은 약 9,725억원이다.

매각은 일반입찰 방식의 전자입찰 형태로, 매수를 희망하는 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진행된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에 공인인증서를 등록하고 입찰물건의 사진․공부 현장 등을 개별적으로 확인한 후 입찰보증금(입찰금액의 10%)과 함께 입찰서를 제출해야 한다.

입찰참가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의해 자격이 제한된 자를 제외한 누구나 가능하며, 2인 이상 공동으로 참가하려는 자는 소정의 공동입찰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낙찰자는 낙찰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서울시청 자산 관리과에서 매매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때 계약보증금은 입찰보증금으로 대체한다. 기간 내 계약 미체결 시 낙찰은 무효가 되고 입찰보증금은 서울시로 귀속되며, 매각대금은 2회(2015년 45%, 2016년 45%)에 걸쳐 분할납부로 징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