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부산 지역 ‘명가’재건을 노리며 3년만에 부산에서 분양에 나섰던 GS건설이 청약시장의 기록을 또 한번 바꿨다.
GS건설은 지난 25일 진행된 해운대자이 2차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340가구(특별공급 149가구 제외) 모집에 12만3,698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364대1, 최고 경쟁률 636대1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을 달성했다.

우동6구역을 재개발한 해운대자이 2차는 59㎡ 41가구 모집에 10.024건(244대 1), 74㎡ 5가구 모집에 2,058건(412대1), 84A㎡ 22가구 모집에 1만4,000건(636대1), 84B㎡ 94가구 모집에 4만445건(430대1), 84C㎡ 58가구 모집에 1만957건(189대1), 84D㎡ 62가구 모집에 3만4,896건(563대1), 84E㎡ 58가구 모집에 1만1,318건(195대1) 등 1순위에만 12만3,698명이 접수했다.
해운대자이 2차의 청약경쟁률은 지난 해 171.8대1로 전국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대구역 유림 노르웨이숲’의 기록을 경신하고, 올해 분양한 단지 중 300가구 이상 규모로는 최고 경쟁률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해운대자이2차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해운대구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의 장점과, ‘자이의 고급스런 브랜드 이미지’, ‘착한 분양가’의 3박자가 어우려져 많은 청약자들이 몰린 것 같다”고 밝혔다.
해운대자이 2차 당첨자 발표는 오는 다음달 2일이며 계약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 연산동 연산자이갤러리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