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과천청사역~인덕원역 사이, 오는 2020년 상반기 개통 목표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의 중심부에 지하철 역사가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과천지구 지구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신설 역사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인덕원역 간 3.03km 구간에 지하·지상 각 1층의 약 1만㎡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2020년 상반기 개통 예정이다.
역사 건립비용은 ‘외부 통행 유출량’ 비율에 따라 원인자인 LH와 과천시가 63:37 비율로 분담하게 된다.
이 비율에 따다, 총 신설비용 850억원중 130억원은 기존 광역교통개선대책 비용이 전환되고 LH와 과천시가 각각 452억원, 268억원을 부담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구계획 변경 승인절차가 완료되면 하반기 중 본격적인 신설 역사 건립이 추진될 예정”이라며 “과천지구 조성사업은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7월경 착공 계획으로, 용도별 토지공급은 내년 하반기 중 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연진 공공주택관리과장(국토부)은 “역사 신설 결정으로 입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더불어, 역사 신설이 과천시의 지식산업 육성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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