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송도 6·8공구 A11블럭 공동주택 단지(886세대)’가 고층형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단지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성공적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건설비용 상승 보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금 우선지원, 용적률 5% 상향 및 세제감면 등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로에너지빌딩 지원센터(건설기술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를 통해서는 설계검토, 컨설팅, 기술지원, 품질관리 등 체계적 관리와 지원을 하게 된다.
아울러,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종료 후 최소 3년간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해 사업효과를 검증하고, 향후 제로에너지빌딩 정책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범사업은 2015년의 기술수준과 경제성 등을 감안하여 구현 가능한 제로에너지빌딩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5년 민간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의 교두보로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공모는 11월 13일까지이며, 국토교통부는 공모기간 내 고층형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1곳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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