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오는 22일 충청남도 홍성에서 경기도 송산까지 약 90km 구간을 신선으로 건설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첫 삽을 뜬다.
이 사업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3조8,2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홍문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향후 장항선, 신안산선과 연결되어 국가의 새로운 발전 동력인 서해축을 구축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충남 홍성, 전북 군산 등 서해안 지역은 1931년 장항선이 개통된 이후 약 80여년간 제대로 된 철도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으나, 서해선 복선전철이 건설됨으로써 교통난이 완화되고 물류비용 부담이 감소되어 전자분야, 제조업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연계한 서해안 지역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사업개요 및 추진경위
ㅇ사업내용 :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신선 건설(90.01km)
ㅇ사업기간 : 2009년~2020년
ㅇ총사업비 : 3조8,280억원(2015년 예산 400억원)
ㅇ추진경위
- 2007. 8 : 예비타당성 조사(B/C 0.95)
- 2010. 12. 24 : 기본계획 고시(국토부)
- 2011. 02. 15 : 노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 2011. 10. 07 :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 2012. 12 : 실시설계 완료
- 2013. 9 : 턴키공사 계약 및 착공(4,5공구)
- 2014. 10. 15 : 총사업비 승인
- 2014. 12. 22 : 사업실시계획 승인고시(국토교통부고시 제2014-834호)
- 2015. 1 ~ 2 : 노반공사 입찰공고 (8개 공구)
- 2015. 4 : 노반공사 계약 (8개 공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