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S-OIL 온산공단 프로젝트’ 실시설계 용역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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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S-OIL 온산공단 프로젝트’ 실시설계 용역 따내
  • 오세원
  • 승인 2015.05.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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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과 합작 수주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대림산업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S-OIL 울산 온산공단 프로젝트(잔사유 고도화 시설 및 올레핀 하류시설) 공사에 대한 실시 설계 용역을 수주했다.

이 공사는 지난 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에쓰오일 지분을 추가로 인수해 단일 최대주주가 된 후 에쓰오일이 처음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이다.

특히, 국내에서 발주된 단일 플랜트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총 공사비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약 4조 5천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양사는 다음달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에쓰오일의 이사회에서 최종 투자 승인이 이루어 질 경우 오는 201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온산공단에 정유, 석유화학 복합시설인 잔사유 고도화시설과 올레핀 하류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에쓰오일 측의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인 김형배 상무는 “정부와 민간 기업의 긴밀한 협업으로 민간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성사된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하며 “대림산업의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기술력과 대우건설의 시공 능력이 결합된 컨소시엄 형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입찰이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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