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총사업비 7,642억 규모의 민자고속도로가 내년에 착공된다.
국토교통부는 이천~오산 고속도로를 민간투자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기 위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주)와 오는 8일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7,642억원이 투입되며, 화성 동탄~광주 도척면간 , 4차로로 건설된다.
총연장 31.34km로 경기도 화성시와 경기도 광주시를 연결하는 이천~오산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의 남동부구간으로 경부·영동·중부 고속도로와 연계되는 간선도로망이며, 총사업비 7,642억원이 투입된다..
실시협약 체결로, 이천~오산 고속도로는 사업시행자가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7월에 착공해 오는 2021년에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실시협약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진행될 송산~봉담, 포천~화도 구간 등 나머지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총연장 255.7㎞)의 건설사업도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천~오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사업개요
-사업규모 : 31.34㎞(왕복4차로)
-사업방식 : BTO(Build-Transfer-Operate, 사회기반시설의 준공과 동시에 당해 시설의 소유권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며 사업시행자에게 일정기간의 시설관리운영권을 인정하는 방식)
-총사업비 : 7,642억원(2006.10월 불변가격 기준)
-통행료 : 1종기준 최장구간 2,626원(도공 요금대비 1.23배 수준)
-공사기간 : 2016년 상반기~2021년 상반기 예정
-사업자 : 제이외곽순환고속도로(주)(금호산업 등 10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