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종합장사시설 추진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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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종합장사시설 추진 ‘스톱’
  • 오세원
  • 승인 2015.04.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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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의원, 유일호 국토부 장관 면담 통해 확답 받아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7일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과의 면담 자리에서 “화성시 종합장사시설은 수원 주민들과 합의 안되면 심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실상 정미경 의원이 화성시의 종합장사시설 추진을 멈춰 세운 것이다.

이날 정 의원은 유일호 장관에게 “수원 권선구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화성시 장사시설 절대 불가” 입장을 전달했다.

정 의원은 “공기가 좋아 호매실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은 무시한 채, 화성 숙곡리에 장사시설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려는 이면에 어떠한 숨겨진 의도나 이권의 개입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려는 사람은 주민들 앞에 떳떳하고 순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일호 장관은 “관련 규정에 의거, 화성시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을 신청하려면 경기도에서 인접 지자체 간 협의 등에 대해 검토 조정 후에 국토부에 신청해야 한다”고 답변하면서 “현재 갈등을 빚고 있는 수원 호매실 주민들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절대로 관리계획 변경 절차에 들어갈 수 없다”고 못 박았다.

한편 정미경 의원은 “청천벽력과도 같은 화성시 장사시설 건립 추진 소식에 서수원 주민들이 얼마나 놀라고 분노하셨을지 가슴 아프다”며 “주민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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