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 오세원 기자] 턴키방식의 별내선(별내∼암사) 3공구 복선전철 건설공사, 최저가방식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마감 및 부대설비공사 등 굵직굵직한 건설공사 수주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마감 및 부대설비공사에는 삼성물산 등 총 8개 컨소시엄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제출했다.
오랜만에 얼굴을 보인 삼성물산이 50%의 지분을 갖고 제일모직과 대우조선해양(각 20%), 국원토건(10%)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했다.
현대건설은 50%의 지분으로 현대산업개발(20%), 현대엔지니어링, 진흥기업, 신흥건설(각 10%)과 한팀을 꾸렸다.
한진중공업(50%)은 대림산업 및 대우건설(각 20%), 동우개발(10%)과 손을 잡았다.
포스코건설(50%)은 영동건설(18.18%), 풍창건설(17.9%), 에이스건설(13.92%)과 공동 수급체를 구성했으며, 롯데건설(50%)은 한화건설 및 한라(각 20%), 선두종합건설(10%)과 함께, 그리고 금호산업(50%)은 쌍용건설(30%), 보미종합건설 및 경화건설(각 1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그리고 두산건설(50%)은 코오롱글로벌(30%), 일성건설 및 신동아종합건설(각 10%)과, 계룡건설산업(50%)은 신동아건설 및 대우산업개발(각 20%), KR산업(10%)과 각각 손잡았다.
최근 경기도가 턴키방식의 별내선(별내∼암사) 3공구 복선전철 건설공사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서류 접수결과, 현대건설과 GS건설이 대표사로 하는 2개 컨소시엄이 참가했다.
현대건설은 50%의 지분을 갖고 KR산업(15%), 화산(13%), 미래도시(10%), 경기종합(7%), 풍산(5%)과, GS건설(34.7%)은 대림산업(16%)과 이엠종합(12%), 씨앤씨(7.4%), 한동, 국제(각 7.3%), 소사벌종합(5.3%), 동서, 우호(5%)과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공사는 경기 구리시 토평동에서 수택동까지 2.38km 규모의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추정금액은 1628억원 규모다.
가중치기준은 설계 60%대 가격 40%이며 오는 7월7일 입찰제안서 접수가 예정돼 있다. 기술제안입찰방식의 청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북일∼남일1) 건설공사는 이번에도 경쟁입찰요건은 성립되지 않아 잔여 입찰일정은 모두 취소됐다.
1년6개월만에 재발주된 턴키방식의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간 3공구 건설공사도 경쟁입찰 요건을 갖추지 못해 입찰이 불발됐다.
유찰됐던 턴키방식의 나라키움 여의도빌딩 신축공사는 재공고 끝에 현대건설과 태영건설, 금호산업을 각각 대표로 하는 3개 컨소시엄이 참가한다.
현대건설은 55%의 지분을 갖고 한양(35%), 미래원(10%)과, 태영건설(45%)은 대우건설(30%), 진흥기업(25%)과, 금호산업은 70%의 지분으로 동서건설(30%)과 각각 손을 잡았다.
이 공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80(여의도동 55-2번지) 일대에 연면적 4만235㎡ 규모의 업무용건물과 주상복합 등을 신축하는 것으로, 추정금액은 792억원이다. 오는 6월 1일 입찰예정이다.
한화건설과 한진중공업이 기술제안(실시설계)입찰 방식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 신청사 건립공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수요기관)이 조달청을 통해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서류를 접수한 결과, 한화건설과 한진중공업을 각각 대표로 하는 2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한화건설은 40%의 지분을 갖고 계룡건설산업(20%), 경동(17%), 한창건업(13%), 동신(10%)과, 한진중공업(70%)은 보미종합건설(20%), IS동서(10%)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공사는 지하2층, 지상9층, 연면적 4만3536㎡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하는 것으로, 추정금액은 812억원이다.
한편 최근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유일한 턴키인 삽교방조제 배수갑문 확장사업이 공사에 대한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7일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받아 7월 30일 입찰을 마감하기로 했다.
이 공사는 추정금액 1,065억이며, 설계 대 가격비중은 55대 45인 가중치기준 방식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