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公共공사 大戰] 나라의 관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시공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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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公共공사 大戰] 나라의 관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시공업체 선정
  • 오세원
  • 승인 2015.03.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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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총 3487억 규모 중앙선 영천~신경주 3개 공구/LH, 1조1404억 규모 대행개발사업/농어촌公, 중대형 농업토목공사 집행

[오마이건설뉴스 오세원 기자] 추정가격 5,248억원 규모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마감 및 부대설비공사가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주인공(시공사)이 가려진다.

이와 함께, 중앙선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노반신설 기타공사(1~3공구)도 시공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또, 중대형 농업토목공사도 입찰시장에 나왔다.

우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마감 및 부대설비공사를 기술형입찰이 아닌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공고했다.

이 건설공사는 제2여객터미널의 연면적 38만4,336㎡ 규모 내부 마감과 IAT/BHS 기능실 내부마감, 기계·전기·소방·통신설비, 조경공사 등 시공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계약일부터 28개월간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도 최근 총 3,500억원 규모의 중앙선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노반신설 기타공사(1~3공구)를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발주했다.

철도시설공단은 다음달 6일까지 공구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접수하고 오는 5월 8일 동시에 가격개찰을 통해 낙찰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설계금액 1,772억원에 달하는 1공구는 경북 영천시 완산동에서 북안면 원당리 일원까지 5.818㎞의 터널을 포함해 총연장 9.36㎞ 규모이다.

2공구는 영천시 고경면 자포리에서 경주시 서면 아화리까지 총연장 7.84㎞ 규모의 노반을 신설하는 건설공사로 터널 4.19㎞가 포함되어 있다. 설계금액은 1,039억원이다. 3공구는 경주시 서면 도계리에서 건천읍 용명리 일원까지 총연장 3.219㎞ 규모의 노반을 신설하는 것으로, 설계금액은 676억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조1,404억원 규모의 대행개발사업 26건을 집행한다.

LH는 발주금액 1,600억원에 달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미호천2교 및 북측 외곽순환도로 건설공사를 턴키와 대행개발 방식을 혼용해 오는 10월 공고할 계획이다.

발주금액 903억원 규모의 행정중심복합도시 및 크린에너지센터A시설공사도 턴키와 대행개발 방식으로 오는 11월 시공사를 가린다.

이 밖에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연구단지 조성공사(818억)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조성공사(582억) ▲화성동탄2 국지도84호선 건설공사(572억) ▲대구연경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2공구(533억) ▲아산탕정 부지 조성공사 3공구(530억) ▲인천검단 부지 조성공사 1단계 2공구(480억) 등도 줄줄이 발주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도 올해 중대형 농업토목공사를 선보인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25일 새만금 농생명용지 2공구와 6-2공구 매립공사를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입찰공고했다.

추정금액 545억원의 2공구는 전북 군산시 옥서면 공유수면 일원에 1,069만㎡를 매립하고 길이 3.12㎞의 환경생태용지 제방을 구축하는 것이다.

6-2공구는 전북 부안군 계화면 공유수면 일원에 874㎡를 매립하고 길이 4.67㎞의 환경생태용지 제방을 쌓은 공사다. 추정금액은 442억원에 달한다.

농어촌공사는 다음달 10일까지 PQ를 접수 마감하고, 27일 현장설명을 거쳐 오는 6월 1일 입찰 마감한다.

농어촌공사는 또 턴키방식의 삽교방조제 배수갑문 확장사업을 다음달 중순경 입찰공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설공사는 기존 배수갑문 폭 120m를 240m로 확장 및 길이 1,081m, 높이 9.8~11.2m의 임시 가물막이를 설치하고, 저층수 배제시설과 어도·통선문, 홍수 예경보시스템 1식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추정금액은 1,062억원이다.

한편 조달청이 지난달 입찰공고한 기술제안 방식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 신청사 건립공사는 1개 참가사의 입찰제안서 제출 포기로 인해 오는 5월 예정된 입찰이 무산됐다. 지난 5일 한화건설컨소시엄과 극동건설컨소시엄이 PQ서류를 접수해 심사까지 통과했지만, 극동건설컨소시엄이 입찰포기의사를 밝혀 유찰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첫 유찰인 만큼 조달청을 통해 동일한 내용으로 재공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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