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설계 착수, 오는 2020년까지 212만㎡ 규모 항만배후단지 개발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오는 2020년까지 인천신항에 212만㎡의 항만배후단지가 개발된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0.73배에 달한다.
해양수산부는 인천신항 1단계 부두개발과 병행해 항만배후단지 조성 설계용역을 지난 26일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설계에는 총 54억원이 투입된다.
항만배후단지는 단순 하역기능을 탈피하여 항만의 부가가치 제고와 항만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공간이다.
해양수산부는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에 ▲보관ㆍ배송, 조립ㆍ가공 시설 등 복합물류시설 ▲ 상업시설 등 물류서비스지원시설 ▲ 공공시설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허명규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은 “인천신항에 최초로 공급될 배후단지를 위해 내년에 공사가 발주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 및 인허가 등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