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총사업비 1조5,547억 짜리 사업이 건설시장에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19일 관보에 고시한다고 밝혔다.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조5,547억원을 투입해 정거장 5곳, 연장 37.9km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개통은 오는 2021년 이다.
이 사업은 동탄 신도시, 용인 등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적극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의, 철도산업위원회 심의·의결, 관계부처 협의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삼성~동탄 구간이 개통되면 최고속도 180km/h이상의 열차가 투입될 계획이며 서울과 판교, 용인, 동탄 사이를 오가는 이용객들의 교통시간을 최대 50분까지 단축시킬 수 있어 여가시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본계획 고시 이후의 설계 발주, 공사 착수 등 건설 절차는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며, 열차 세부 운행계획, 운임 수준 등은 완공 전에 별도 절차를 거쳐 철도사업자가 선정된 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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