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대한토지신탁은 지난해 11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서 분양을 시작한 ‘더 에이치 스위트(The H Suite)’가 최근 100% 계약 마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더 에이치스위트’는 분양 당시 호텔식 서비스가 접목된 신개념 주거공간으로 지하 5층~지상 38층, 2개 동 총 560가구 규모이다.
계약자 김모씨(56)는 “해운대의 지리적 장점과 희소성 높은 중소형 평형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해운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부촌으로 대형 쇼핑센터, 영화관 등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풍부한 인프라를 갖췄다.
‘더 에이치 스위트’는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에서 도보 2분 거리 입지로, 지상 10층 이상 모든 세대에서는 해운대 해수욕장과 도심 야경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조식, 발렛파킹, 컨시어지 등 호텔식 서비스와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게스트룸 등 다양한 문화·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공간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 에이치 스위트'는 지난달 15일 견본주택을 폐관했다. 하지만 시행사인 대한투자신탁은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한 정보 제공, 세제 상담 등 기분양자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임대수익를 목적으로 분양 받은 이모씨(49)는 “저금리에 노후대비책으로 투자상품을 알아보던 중 '더 에이치 스위트'를 계약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더 에이치 스위트’는 개별적으로 구분 등기 및 전입신고가 가능하다. 실주거 또는 수익형 임대운영 역시 가능하며 개별 등기로 인해 분양권 전매 및 매매가 자유롭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