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다음달에 대형주택업체 15개사 21개 사업장에서 전년대비 47.9% 증가한 1만9,493가구를 공급한다.
한국주택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3월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162가구로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는 서울 4,029가구, 충남 1,367가구, 경북 1,138가구, 세종 1,002가구, 전북 677가구, 인천 646가구, 경남 472가구 등의 순이다.
사업유형별로는 단순도급이 1만1,684가구이며, 자체분양 5,016가구 및 재개발 2,793가구이다.
한편 이같이 공급물량이 3월에 집중된 이유에 대해 주택협회 관계자는 “설 연휴가 끝나고 봄 성수기에 들어선데다 오는 27일부터 수도권 1순위 주택청약 자격요건 완화가 시행되면서 새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주택수요자들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 물량을 대폭 늘린 것으로 파악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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