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오는 2019년까지 1125억 투입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해양수산부는 부산항 북항 조도 방파제 보강 공사를 3월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조도 방파제는 오륙도 방파제와 함께 부산항 북항 입구에 위치한 방파제로, 공사는 착공 이후 5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 1,12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파랑 증가에 대비하고, 태풍 등 자연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32개 항만을 대상으로 방파제 보강계획을 추진중이다. 이중 조도 방파제는 보강 1순위 사업이다.
허명규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은 “보강공사를 통해 부산항의 관문인 조도 방파제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파랑과 태풍으로부터 항만시설을 보호해 자연재해에 안전한 부산항 북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 입구에 함께 위치한 오륙도 방파제 역시 사업 적정성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총사업비 1,246억원을 투자해 보강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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