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3일부터 접수…작년 352건 선정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지난해 울산 지역의 K업체는 연면적 3만㎡인 기숙사의 창호를 교체하는 등 11억5,000만원을 들여 단열 성능을 개선한 뒤 매월 860만원의 난방비를 절감하고 있다.
K업체는 정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공사비 이자를 지원받은 것이다.
국토교통부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13일부터 그린리모델링 사업 희망자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지난해 총 352건, 사업비 규모 557억원의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을 선정했을 정도로 국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건축주는 창조센터에 연락하면 창조센터에서 등록·관리하고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에 대한 안내를 받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대상으로 결정될 경우 이자지원(5년) 및 창조센터의 기술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건축주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된다.
▮그린리모델링 사업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건축주가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를 은행에서 대출받고, 공사완료 후 절감되는 냉·난방비로 사업비를 장기간에 걸쳐 상환토록 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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