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은 8000호 수준 초과 달성 전망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올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9만3000호 목표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까지 LH, 지방공사 등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9만2,000호 이상 공급됐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은 연말까지 올해 5만호 목표를 초과해 5만8,000호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까지 5만7,000호가 공급됐으며, 이달에 약 1,000호가 추가 공급된다.
한편, 국토부는 매입·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공급목표가 당초 4만호에서 4만3,000호로 증가했는데, 지난달까지 3만5,000호 이상 공급한 상태로 연말까지는 목표를 모두 달성하도록 적극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공공임대주택이 목표 9만3,000호를 초과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형별로는 지난달까지 ▲영구임대 1,900호 ▲국민임대 2만3,500호 ▲공공임대(5년·10년) ▲3만1,900호 ▲매입임대 9,900호 ▲전세임대 2만5,400호가 공급됐다. 지역별로는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서 전체 57%인 4만3,000호가 공급됐다.
정부는 내년에 올해보다 2만7,000호가 증가한 총 12만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손태락 주택토지실장은 “앞으로도 계획된 공공임대주택의 공급 확대를 계속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